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포경'이라고 하면 음경이 포피가 젖혀지며 귀두가 노출 되는 상태로 알고 있으며,
포피를 절제하여 귀두를 노출시키므로 포경수술이라고 인식을 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포경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과 완전히 상반된 의미입니다. 즉, 포경은 귀두가 표피로 덮여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귀두가 포피에 덮여있으나 포피를 후퇴시켜 귀두를 노출시킬 수 있는 경우는 '가성포경'이라고 하며,
포피의 안쪽 피부와 귀두와의 유착이 심하여 귀두가 전혀 노출이 되지 않는 경우를 '진성포경'이라고 구분합니다.

신생아기부터 2세 이하의 유아에게서 음경포피의 안쪽 귀두가 유착되어 있는 것은 생리적인 것이라 여겨 '진성포경' 이라 하지 않고,
더 나이가 들어서도 유착이 심하여 귀두가 노출되지 않는 경우에는 '진성포경'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